독감이 예년보다 일찍 유행하면서 65세 이상 독감 예방접종 일정이 앞당겨졌다.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이 10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연령에 따라 시작일이 다르니 자기 순서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게 좋다.
일정이 앞당겨진 이유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의 이른 유행에 대응해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국가예방접종 일정을 조정했다. 독감은 해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매년 접종받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관 질병관리청장도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매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령별 일정에 맞춰 접종받을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은 이미 지난 9월 21일 시작됐다. 10월 1일 18시 기준 어린이 114만 3천 명, 임신부 7만 6천 명이 접종을 마쳤다.

누가 언제 맞을 수 있나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시작일이 조금 다르다. 아래 표에서 자기 연령대를 찾으면 된다.
| 대상 | 인플루엔자 시작일 | 코로나19 시작일 |
|---|---|---|
| 75세 이상 | 10월 6일 | 10월 12일 |
| 70~74세 | 10월 12일 | 10월 12일 |
| 65~69세 | 10월 15일 | 10월 15일 |
| 고위험군 / 면역저하자 등 | 10월 6일 (일정 무관) | 10월 12일 (일정 무관) |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연령별 접종 일정과 상관없이 인플루엔자는 10월 6일부터,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코로나19를 10월 1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다만 고위험군은 의료진과 상담한 뒤 접종해야 한다.


어디서, 어떻게 맞나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전국 위탁의료기관은 약 2만 3천 개소다.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전화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방문할 때는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한다.
| 절차 | 내용 |
|---|---|
| 1. 방문 | 주소지 무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 |
| 2. 준비물 | 신분증 지참 |
| 3. 접종 | 의료진 상담 후 접종 |
| 4. 관찰 | 접종기관에서 20~30분 이상반응 관찰 후 귀가 |
접종 후에는 바로 귀가하지 말고 20~30분 정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이상반응이 없는지 관찰한 뒤 움직이는 것이 안전하다.

접종 전 확인할 것
예방접종은 무료로 진행되지만 몇 가지는 미리 챙겨야 한다.
✅ 신분증을 챙겼는가
✅ 본인 연령대의 접종 시작일이 되었는가
✅ 고위험군이라면 의료진 상담을 받았는가
✅ 접종 후 20~30분 관찰 시간을 확보했는가
✅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접종 전 의료진과 상의했는가

자주 묻는 질문
Q.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같은 날 맞아도 되나요?
A. 동시 접종 여부는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접종기관 의료진과 상담해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일정상 시작일이 다르므로 각 백신의 접종 가능 시기를 확인해야 한다.
Q. 주소지가 아니어도 접종되나요?
A. 된다.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문의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과(043-719-8365)로 하면 된다.
올해는 유행이 빨라 접종 일정도 앞당겨졌다. 부모님이나 어르신 가족의 연령대 접종 시작일을 미리 챙겨 병원 방문을 도와드리자. 이른 접종이 가장 확실한 예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