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감곡 스타CC 라운딩은 친구들과의 소중한 재회로 시작됐어요. 2025년 8월 30일, 아침 일찍 모여 감곡IC 근처 외할머니집에서 순두부와 청국장, 해장순두부로 든든히 배를 채웠죠. 그 따뜻한 국물 한 숟가락이 하루를 기분 좋게 열어줬어요.

8시 티업으로 Hill 코스(인코스)를 돌았는데, 산세가 웅장한 이곳에서 바람을 타며 샷을 날리는 기분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전반 총 42타로 마무리했지만, 각 홀마다 느꼈던 긴장과 설렘이 더 큰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1홀 IN COURSE Par4, 스코어 4타 (Par: 0 오버)
365m의 이 홀이 충주 감곡 스타CC 라운딩의 문을 여는 첫 관문이었어요. 우측 벙커를 넘기려다 보니 심장이 조금 빨리 뛰었지만, 안전하게 좌측으로 티샷을 날려 페어웨이에 안착시켰죠. 그린 옆 아담한 연못이 분위기를 더 로맨틱하게 만들어줬어요. 어프로치가 깔끔하게 들어가 Par로 마무리 – 시작부터 기분 업!





2홀 IN COURSE Par5, 스코어 7타 (Double Bogey: 2 오버)
482m 좌측 도그랙 홀, 장타자라면 Two-On을 노려볼 만하지만 저처럼 보통 비거리의 골퍼는 우회 전략이 제격이었어요. 세컨 샷에서 벙커를 피해 가려다 실수로 더블 보기 – 아쉬웠지만, 주변 산림이 주는 안정감이 위로가 됐죠. 충주 감곡 스타CC의 이런 홀은 비거리보단 전략이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3홀 IN COURSE Par4, 스코어 4타 (Par: 0 오버)
328m의 짧은 홀인데, 좌우 능선이 감싸는 분지 형태가 정말 평화로웠어요. 우측 거대 벙커를 넘기는 티샷이 성공해 버디 찬스를 잡았지만, 아쉽게 Par로 끝났죠. 이 홀에서 느껴지는 온화함이 충주 감곡 스타CC 라운딩의 매력 중 하나예요. 친구 하나가 “여기서 버디 잡으면 하루가 풀린다”고 웃으며 말하던 게 기억나네요.



4홀 IN COURSE Par4, 스코어 6타 (Double Bogey: 2 오버)
362m 내리막 홀이지만 페어웨이가 좁아서 슬라이스 조심해야 했어요. 우측 경사에 공이 살짝 걸려 더블 보기 – 바람 탓도 좀 했지만, 제 샷이 부족했죠. 그린 앞 벙커를 넘기는 어프로치가 관건이었는데, 다음번엔 더 신중히 해볼래요. 충주 감곡 스타CC의 도전적인 면을 제대로 맛본 홀이었어요.



5홀 IN COURSE Par3, 스코어 3타 (Par: 0 오버)
우측 바위산이 압도적인 이 짧은 Par3 홀, 전체를 조망하며 샷을 날리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홀인원 도전 욕심에 클럽을 잘못 골라 살짝 긴장했지만, 온그린 성공으로 Par! 산바람이 불어오는 이 순간이 충주 감곡 스타CC 라운딩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죠.


6홀 IN COURSE Par4, 스코어 4타 (Par: 0 오버)
349m 느슨한 오르막 좌측 도그랙, 우측 산이 병풍처럼 서 있어 호쾌한 샷을 유혹해요. 페어웨이 우측 공략이 유리하다더니 맞아요 – 그린 앞 벙커 피하며 Par로 마무리. 친구들과 웃으며 플레이하니 피로가 싹 가시네요. 충주 감곡 스타CC의 자연스러운 레이아웃이 돋보이는 홀이에요.



7홀 IN COURSE Par5, 스코어 6타 (Bogey: 1 오버)
515m 내리막 Par5, 장타자에겐 유리하지만 산바람 때문에 클럽을 길게 잡았어요. 우측 벙커 없어 안정적이었는데, 보기 하나 – 그래도 hi-handicaper 친화적이라 즐거웠죠. 이 홀에서 느낀 자유로움이 충주 감곡 스타CC 라운딩의 여유를 상기시켜줬어요.



8홀 IN COURSE Par3, 스코어 3타 (Par: 0 오버)
246m 긴 Par3지만 고저차가 있어 경쾌한 샷의 묘미를 만끽했어요. 바람 고려해 온그린 성공 – Par로 끝나니 뿌듯하네요. 충주 감곡 스타CC의 고지대 홀이 주는 스릴이 잊히지 않아요.



9홀 IN COURSE Par4, 스코어 5타 (Bogey: 1 오버)
370m 내리막 홀, 티 앞 자연을 넘기는 샷이 황홀했어요. 좌측 암벽과 우측 경사 조심하며 플레이했는데, 보기 하나 – 마지막 홀로 아쉬움 남았지만 만족스러웠죠.




11시 그늘집에서 두부김치와 막걸리 사이다로 피로 풀며 친구들과 수다 떨던 게 최고의 휴식이었어요.

전반을 돌며 대학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더 특별했어요. 다음 후반 홀도 기대되네요.








